제25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14국 최종국에서 신진서 9단은 1.56%의 확률을 뚫고 구쯔하오 9단을 누르고 대한민국에 우승컵을 안겼습니다. 신진서 9단 개인에게는 농심배 16연승으로 19년 만에 이창호 9단의 기록을 뛰어넘었습니다. 대한민국팀 5명중 4명이 탈락하고 마지막 주자로 나선 부산 2차전에서 이번 3차전 상하이까지 기적에 가까운 6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는 드라마를 썼습니다. 일본팀 주장과 중국 랭킹 1,2,3위를 모두 꺾는 기염을 토했으며, 이번에 4년 연속(22회 5연승, 23회 4연승, 24회 1승) 우승을 결정짓는 한국 바둑사에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제25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최종국 신진서 vs 구쯔하오 제25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신진서 vs 구쯔하오 제25..
한국 바둑의 마지막 희망인 신진서 9단이 중국의 딩하오 9단을 꺾고 농심배 최다 15연승 신기록을 세우며 역전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신진서 9단은 22일 중국 상하이의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25회 농심신라면배 세계최강전 본선 13국에서 딩하오 9단을 상대로 189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습니다. 대국 초반부터 흐름을 잡았고, 이후 안정적 운영을 펼치며 손쉽게 승리를 따냈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4연패까지 1승으로 역전 우승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농심배 우승상금은 5억 원이며, 우승국이 상금을 독점합니다. 신진서가 최종국에서도 승리하면, 2005년 이창호가 상하이에서 이뤄냈던 끝내기 5연승을 넘어선 끝내기 6연승의 새로운 기록도 함께 쓰게 될 것입니다 제25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13국 신진서..
제1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 8국 조훈현 vs 마샤오춘 대국에서 조훈현 9단이 22년 만에 맞붙어 불계승으로 이기면서 상대전적을 10승 7패(6연승)로 늘렸습니다. 이 대국은 시종일관 치열한 난타전이 펼쳐졌으며, 조 9단은 중반 이후 미세하게 앞서던 상황에서 마샤오춘의 실착을 틈타 확실한 우세를 확보해 불계승을 끌어냈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요다 노리모토 9단과 녜웨이핑 9단 한 명씩만 남은 일본과 중국을 제치고 초대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에 올랐습니다. 1969년 이전 출생 프로기사들이 출전하는 시니어 국가대항전인 백산수배 우승상금은 1억8천만원이며, 3연승 한 선수에게는 500만 원의 연승 상금이 지급됩니다 제1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 조훈현 vs 마샤오춘 제1회 농심..